1. 강아지에게 흔한 주요 질병 종류
반려견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강아지는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성 감염에 매우 취약합니다. 다음은 국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강아지 질병입니다.
- 파보바이러스 감염증: 구토, 혈변, 탈수 증상을 동반하며 치사율이 높은 전염성 질병입니다.
- 홍역(디스템퍼): 발열, 기침, 호흡 곤란 및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 켄넬코프(기관지염): 기침과 호흡기 이상 증상을 유발하는 전염성 기관지염입니다.
- 간염(전염성 간염): 간 기능 저하를 유발하며, 황달, 구토, 무기력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코로나바이러스 장염: 소화기계에 영향을 주는 질환으로, 설사와 식욕부진이 주요 증상입니다.
- 광견병: 모든 포유류에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법적으로 의무 접종 대상입니다.
이외에도 심장사상충, 피부병, 귀염증 등 다양한 질환이 존재하며, 대부분의 질병은 정기적인 예방접종과 위생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2. 강아지 예방접종 스케줄 (2025년 기준)
강아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예방접종 스케줄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스케줄은 생후 8주부터 시작되는 일반적인 기준이며, 동물병원의 지시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 생후 주차 | 예방접종 내용 |
|---|---|
| 6~8주 | 종합백신 1차 (홍역, 간염, 파보, 파라인플루엔자 등) |
| 9~11주 | 종합백신 2차 +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
| 12~14주 | 종합백신 3차 + 켄넬코프 |
| 16주 이후 | 광견병 예방접종 (법적 의무사항) |
| 매년 1회 | 종합백신 + 광견병 + 켄넬코프 (연례 접종) |
| 6개월~1년 주기 | 심장사상충 예방약 투약 (매달 또는 계절별 정기 투약) |
접종 후에는 하루 정도 무기력하거나 미열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활동량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해주세요. 이상 반응이 지속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3. 예방접종 외에 필요한 건강 관리 팁
- 정기적인 건강검진: 최소 1년에 한 번 이상 동물병원에서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 구충제 복용: 내·외부 기생충 예방을 위한 구충제를 정기적으로 투여해야 합니다.
- 청결한 생활환경 유지: 식기, 방석, 장난감 등을 자주 세척하고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 적절한 식단 관리: 면역력 강화를 위해 균형 잡힌 사료를 급여하세요.
4. 마무리: 예방이 최고의 치료입니다
강아지의 건강은 보호자의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정기적인 예방접종과 기초 건강 관리를 통해 소중한 반려견과의 삶을 더욱 길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세요. 위에서 소개한 질병 정보와 스케줄을 참고해 체계적으로 관리해보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은 2025년 기준 국내 수의학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백신 스케줄은 가까운 동물병원과 상담 후 결정하시길 권장합니다.